모든 투자자들이 긴장하면서 기다렸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되었다
예상치는 7.2%였는데 7.5%로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1월 CPI 전년 대비 7.5% 급등…40년래 최대폭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5383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부는 지난달 식품과 전기, 주거비가 전반적 급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식품 물가는 전년 기준 7.0% 올랐다. 에너지 비용은 전년 동월보다 27% 각각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40.5% 올랐다.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전월보다 0.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전년 대비로는 4.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차가 전년 동월 대비 40.5%로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에너지 비용도 전년 동월 대비 27%로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었다
최근 WTI가 90불을 돌파하면서 물가 상승의 큰 원인이 되었다
또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신차 출고 제한이 중고차 시장의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중고차 시세가 꾸준히 상승 중에 있다
발표 즉시 미국 선물 하락 및 증시가 아래로 꽂혔다
주식과 암호화폐 즉 위험자산의 시세가 급하게 하락했으며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비자물가 즉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미국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물가를 안정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금리 인상이 된다면 기업들의 비용 증가로 실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증시에는 좋지 못할 수 있다
여기서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찬물을 끼얹었다
美 연준 매파 불러드 “7월 1일까지 기준금리 1%p 올려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792964
7월1일까지 기준금리 1프로로 만들기 위해선 3월과 5월에 있는 FOMC에서 한 번에 두 단계인 50bp를 올려야 된다
이러한 이야기로 증시는 반등하지 못하고 기술주 위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연준은 급하게 다음주 월요일에 긴급회의를 해야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장이 다 끝난 이후에 미국 선물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다
美 치솟는 물가에 “더 큰 소방호스 필요”… 연준 긴급회의 움직임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672073
시장에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나치게 높아 연준이 3월까지 기다리는 것조차 무리인 상황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월 15~16일로 예정돼 있다. 크리스 럽키 Fwd본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고용 시장이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은 더 뜨거운 상황이라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까지 한 달 정도 남았다는 사실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
대부분 3월에 금리 인상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긴급회의 소식으로 더 빨리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예측에 시장은 약간 놀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CPI 발표 후 급하락 하고 장 시작 후 반등을 하였지만 바로 빠지면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정말 연준의 긴급회의가 열릴 것인지, 금리인상이 조기에 진행될 것인지..
긴장되는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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