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Univ. Washington

2011년동계해외수업 지원부터 출국까지...(2)

두노이노 2015. 1. 17. 08:06

2011.10.28(금) 18:00

첫번째 조모임

조가 정해지고 나는 다짐했다.

내가 조장을 하겠다고 지원을 했기 때문에 적어도 못난 조장이 되지 않겠다고..

첫번째 조모임을 하기위해 개인적으로 시간을 물어봤다.

7명에서 시간을 맞추는거는 정말 쉽지 않았다.

결국 중간고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모임을 하게 되었다.

조모임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것은..

'어떻게 하면 조원들과 친하게 지낼까'를 계속 고민했다.

일단 서로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을 유도해야할지... 아.. 쉽지 않았다

장소는 글로벌존 스터디룸에서 모였다.

너무 긴장을 했던거 같다.

나혼자 다른곳에서 조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전화받고 내가 잘못된 곳에 있었다는것을 알고 조원들이 있는곳으로 갔다.

당황해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준비한 쥬스를 한컵한컵 따르고 조원들에게 나눠줬다.

 

아주 아주 어색하고 어려운자리였다..ㅋㅋㅋ

전부 처음보는 사람들이고 대부분 여자밖에 없었고...

서로 얼굴, 이름이 매칭이 되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먼저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아주 어색했다.

나는 일단 준비했던것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뭐 정신없이 그냥 말한것 같다. 별로 도움되지 않는 얘기들을 했던거같다..ㅋㅋㅋㅋ

조원들과 눈도 잘 못마주쳤고 그냥 더웠던 기억뿐이다.

 

약 한시간정도 모임을 가졌다.

내가 알고 있는거 전부 얘기 하고 서로 아주 약간의 대화를 한 후 해산!!

 

이날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서 다시한번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조금은 더 친해질 수 있었다.

 

 

2011.10.31(월) 18:00

두번째조모임

기말고사가 시작 되기 전에 어느정도 여행의 계획을 세우기 원했다.

그래서 이날 시간 되는 조원들끼리만 먼저 모이기로 했다.

학교 내에 있는 파스꾸치 카페에서 모였다.

7명 중 5명(이현중, 장예나, 정지혜, 채하늘. 김형태, 김어진)이 모였고

서로 가고싶은곳과 관심있는곳에 대해서 조금씩 얘기했고 항공권에 대해서 얘기했다.

우리는 말은 조금은 편하게 하기로 해서 어색함을 줄일 수 있었다.

나는 이날 조금씩 친해지는 것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고 조원들의 적극적인 모습들에 감사했다.

10월 31일 조모임때 얘기한 것들....

 

 

 

 

2011.11.1(화) 15:00

반장미팅

반장 3명과 우리조 인원 조환희와 함께 총 4명이 국제어학원 국제교류팀에서 모였다.

해외수업 담당이신 김지흔 선생님께서는 홈스테이등록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다.

오늘 설명들은것을 조원에가 다시한번 설명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조원들이 또 다같이 시간 맞추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나는 따로따로 만나서 설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1월2~3일 이틀간 따로따로 학교에서 만나거나 혹은 네이트온으로 만나서 설명을 다 했다.

 

2011.11.5(토) 10:00

여행사방문

나는 사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예약하기 때문에 굳이 여행사를 갈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조장이기 때문에 조원들 몇명과 함께 여행사에 직접 가서 비행기를 알아봤다.

이날은 4명이 모였다.(이현중, 김어진, 채하늘, 김형태)

8호선 가락시장역 주변에 있는 여행사에 가서 비행기를 알아봤는데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다.

4명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얘기하다가 헤어졌다.

별로 얻어가는것도 없었는데 주말에 시간을 내서 와줬던 조원들에게 조금은 미안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