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Univ. Washington

2011년동계해외수업 지원부터 출국까지...(1)

두노이노 2015. 1. 17. 08:03

2011년 2학기가 개강되고..

국제어학원 국제교류팀에서 해외수업을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

TOEIC 600점 이상에 평점 2.5가 지원자격이다.

여름방학때 경험상 토익시험을 봤었는데 그것이 기회가 되었다.

전혀 망설임 없이 지원!!

University of Washington과 UC Irvine 를 지원했다.

UW는 조금 저렴하지만 수업기간은 3주..

UC Irvine은 비용이 2배들고 수업기간은 4주였다.

UW를 1지망, UC Irvine를 2지망으로 지원했다.

 

2011.9.21(수) 4:00

면접

면접이 시작되었다.

5인1조로 진행되는 면접. 제일 첫번째인 1조로 면접을 보게 된 나로써는 긴장을 안할 수 없었다.

전혀 긴장할 필요가 없다고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주 간단하게 진행될거라고 하셨다.

But... 쏟아지는 폭풍질문 ㅋㅋㅋㅋㅋㅋ

왜지원했는지, 왜 하필 UW에 지원했는지, 가서 어떻게 영어실력을 높일 것인지,

인생의 타겟이 뭔지 등등 한국말로도 대답하기 힘든 질문을 영어로 질문하셨다.

머리속이 백지가 되며서..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조금 내뱉고 나왔다.

면접은 완전 망치고 불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1.9.29(목)

합격발표

이메일로 합격자 명단 20명이 나왔다!

다행히 내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11.10.5(수) 17:00

OT, 반장

합격자가 20명이나 되기 때문에 OT를 한번에 할 수 없었다.

세타임으로 나눠서 오티가 진행되었는데 각자 맞는 간에 참석해서 들을 수 있었다.

UW수업등록방법, 홈스테이 신청방법, ESTA, 등등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담당선생님이신 김지흔 선생님이 반장할 사람을 찾으셨다.

반장의 역할은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다.

조 인원들과 친하게 지내는것, 여러가지 전달 사항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중간역할을 하는것이다.

반장을 하게 되면 다음 국제교류팀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가산점이 있다고 했다.

여행계획을 짜고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반장을 해보겠다고 했다.

 

 

2011.10.12(수)

조 발표

반장을 하겠다고 한 나로써는 조 인원이 안궁금할 수가 없었다.

국제교류팀으로부터 메일 한통을 받았다.

조 편성에 관한 메일인것이다.

나는 3조의 조장이였고 나를 포함한 조원 총 7명이였다.

그러나... 남자는 두명, 여자가 다섯명으로 구성되어있는것이다.

남녀 비율을 맞춰서 편성을 했다고 했는데...ㅋㅋㅋㅋ

남자인 나는 여자가 많은것이 싫지는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

같이 계획을 짤 수 있는 또래의 남자가 필요할것 같았다..

아쉽게도 나를 제외한 한명의 남자는 92년생 1학년 막내였다

약간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첫번째 조 모임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