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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Pepper)의 B2B 전략 및 로봇 앱 생태계 확장

두노이노 2016. 4. 21. 20:11

일본 소프트뱅크 회사의 페퍼는 없어서 못팔정도로 공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바로 팔리고 있다.


한달에 1,000대씩 생산하고 출시 7달이 지난 현재 7천대가 팔렸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Pepper for Biz'이다.


현재 페퍼를 업무용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500개가 넘어섰다.


3년약정으로 매달 55,000엔의 요금을 내는 'Pepper for Biz'에 500개의 기업이 가입했다는 말이다.


손정의대표는 현재 수입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보급량이 많아지면 수입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에서의 고객대응


카페에서 손님과 대화를 통해 감정을 파악하여 메뉴 추천





병원에서의 환자대응


호텔에서의 룸 서비스 등


B2B에서 사람대신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너무도 많다.


이렇게 렌탈서비스로 수입이 계속 들어온다면 소프트뱅크는 수입도 내고 로봇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것이다.


또한 Robot App store를 오픈하여서 페퍼의 앱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 총 두번의 앱개발자 행사 'Pepper App Challenge 2015' 를 열어서 개발잘들을 모으고 있다.




가정용 앱보다는 B2B 시장을 노릴만한 서비스 앱이 많아져서 기업들이 많은 관심이 있다.


손정의 대표는 이러한 앱들을 이용하여 이익을 낼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기업들을 위해서 소프트뱅크는 '16년 1월 기업들을 위한 행사도 열었다.




위 사진은 B2B시장을 위해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Pepper World 2016' 행사 사진이다.


이 행사에는 7천명이 다녀갈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다.


Pepper를 제조하고 있는 폭스콘에서는 현재 10대/1H로 생산중에 있으나 


15대/1H까지 늘리고 있다고 한다.


더 빠르게 보급하여 초기 로봇시장을 선도할 소프트뱅크의 앞으로 모습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