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노이노 | 미국경제 | AT&T, 버라이즌 C-band 개통 지연에 대한 반발

c-band는 3.7~4Ghz의 주파수 대역이며 LTE보다는 속도도 빠르고 커버리지도 적당히 잘 되는 편이라 20년 말과 21년 초에 있었던 주파수 경매에서 미국 통신사들이 엄청나게 많은 자금을 쏟아부었다

https://m.etnews.com/20210301000059

[국제]美, 3.7~4.2㎓ 주파수 경매 '버라이즌' 큰 손...전체 60% 확보

버라이즌을 보유한 셀코파트너십이 전체 62%에 이르는 3511개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해 455억달러(51조2000억원)를 지출했다. AT&T가 1621개 라이선스를 234억달러(26조3000억원)에, T-모바일이 142개 라이선스를 93억달러(10조4600억원)에 차지했다.

기사 내용을 보면 버라이즌이 51조, AT&T가 26조 등 엄청난 돈을 투자했다

그런데 미국 연방한공국(FAA)가 5G 망인 c-band 개통을 지연시키라고 통신사에 요청했다

https://www.engadget.com/att-verizon-5g-expansion-delay-faa-pete-buttigieg-224552929.html

AT&T and Verizon might delay 5G expansion again over FAA concerns | Engadget

For the past month, AT&T and Verizon have been holding off on rolling out potentially faster
C-band 5G service
, due to safety concerns from 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원래 21년 12월에 출시하려 했지만 FAA(미국연방항공국)의 요청으로 22년 1월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또다시 연기하라는 요청이 생긴 것이다
c-band의 주파수가 항공의 통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 하고 있다

Aviation officials have claimed that C-band 5G has the potential to interfere with flights in and around the nearly four dozen cities where C-band towers are located. Telecoms have claimed there is no evidence that C-band 5G will jeopardize flight safety.

항공 관계자는 40개의 도시와 그 주변의 비행을 방해할 수 없다고 했고, 통신사는 비행 안전을 위협할 증거가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렇게 통신사와 FAA와의 마찰로 인해 5G 개통 서비스가 연기되고 있다

https://www.fiercewireless.com/5g/att-verizon-push-back-request-c-band-delay

AT&T, Verizon push back on request for C-band delay

“As you know, U.S. aircraft currently fly in and out of France every day with thousands of U.S. passengers and with the full approval of the FAA,” stated their letter. “As a result, France provides a real-world example of an operating environment where 5G and aviation safety already co-exist.”

이미 미국 항공기는 프랑스를 드나들고 있고 프랑스는 c-band 주파수 대역의 5G 망을 활용 중이기 때문에 이미 검증이 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FAA는 여전히 대중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https://www.theverge.com/2022/1/2/22863964/faa-fcc-verizon-att-c-band-5g-airports-proposal-rejected

AT&T, Verizon CEOs reject FAA request to delay 5G expansions scheduled to start January 5th

Reuters points out that the trade group Airlines for America that represents American Airlines, JetBlue, Delta, FedEx, and UPS, among others, has threatened to go to court on Monday if the FCC does not take action on the 5G rollout.

미국 주요 항공사들(AA, JetBlue, Delta, FedEx 등) 또한 별다른 조치 없이 c-band를 통과시킨다면 FCC(연방통신위원회)에 소송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통신사와 항공사, FCC와 FAA의 갈등이 빨리 해결되어야 5G 통신이 미국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야 통신사들이 새로운 요금제로 더 좋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