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7월 26일 갤럭시 워치 6 언팩 행사가 열렸다.
갤럭시 워치 6 기본 40mm, 44mm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43mm, 47mm
이렇게 출시가 되었다.
갤럭시 워치 5는 클래식 모델이 없었고 프로모델이 있었다.
이번 워치 6 에는 프로모델이 없고 클래식 모델이 나왔다.
클래식 모델은 워치 4가 가장 최신이었고, 이번에 2년 만에 새로 출시했다.
클래식의 가장 큰 장점은 물리 베젤이다.
이 물리베젤의 디자인 때문에 클래식 모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년에 워치 5가 새로 나왔을 때에도, 워치 4 클래식을 사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은
워치 5랑 비교하는 것보다 워치 4 클래식과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에 비해 베젤이 좀 얇아지고,
화면이 조금 더 커졌다.
갤럭시 워치 4는 42mm, 46mm이고,
워치 6은 43mm, 47mm로 1mm씩 커졌다.
두 모델을 간단히 비교해 보자
워치4 클래식 42mm | 워치6 클래식 43mm | |
해상도 | 396 x 396 | 432 x 432 |
무게 | 46.5g | 52.0g |
메모리(RAM) | 1.5GB | 2.0GB |
스토리지(ROM) | 16GB | 16GB |
배터리용량 | 247mAh | 300mAh |
CPU 속도 | 1.18GHz | 1.4GHz |
크기(세로x가로x두께) | 41.5x41.5x11.2mm | 42.5x42.5x10.9mm |
위 표를 보면 어느 부분이 업데이트되었는지 비교할 수 있다.
우선 무게가 5.5g 늘었다.
약 10%가 증가해서 체감이 어느 정도 될 정도이다.
처음 들었을 때 쫌 무겁다는 느낌이 있긴 했다.
배터리 용량이 20%가 증가했고 화면이 더 커졌기 때문에 무게가 늘었다.
CPU 성능과 RAM도 꽤 차이가 날 정도로 좋아졌다.
워치4 클래식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스펙으로만 보면 성능 차이가 꽤 있어 보인다.
스트랩이 가죽처럼 보이지만 실리콘이다.
가죽 느낌을 내면서 실리콘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괜찮고
운동할 때 착용을 해도 부담이 없다.
43mm를 구매하면 S/M 스트랩 하나만 준다.
전면의 실밥은 실제 실로 되어 있다.
후면은 그냥 실리콘이다.
스트랩이 좀 신기하게 나왔다.
스트랩은 하이브리드 비건 레더 스트랩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스트랩이 버튼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분리 및 교체가 많이 간단하다.
스트랩에 달려있는 실버 버튼을 누르면 쉽게 분해가 된다.
충전기는 이전 모델과 거의 비슷해 보인다.
C타입으로 되어있고 꽤 작게 만들어졌다.
43mm는 실제 남자 손목에도 전혀 작지 않았다.
47mm는 매우 클 것 같다.
이전에 쓰던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40mm도 꽤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다.
확실히 액정이 커져서 보기에 좋긴 한데,
액티브2 40mm는 26g 정도라서 지금 워치 6 클래식 43mm이 두 배 더 무겁다.
그동안 워치는 전화나 메신저 알람 기능으로만 사용해 왔다.
최근에 워치들은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실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좀 사용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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