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풀빌라는 가격은 정말 사악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잘 놀아서 부모들도 잘 쉴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오늘 우리 가족이 방문한 곳은 "가평킹덤키즈풀빌라"
20개가 넘는 동이 있고, 각 동 마다 1층과 2층 이렇게 숙소가 두 개씩 있다.
우리는 1902호
오른쪽 제일 위에 있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간단히 설명을 듣고 입장!
우리가 족 4명과 지인 가족 3명, 총 7명이 사용했다.
기본 4인이라, 그 이외엔 1인당 3만원 추가 요금...(비쌈)
로비에는 커다란 GS25 마트가 있었다.
저녁 9시까지 운영을 하고, 무인마트이다.
가격이 매우 비싼편이지만2+1행사 없음)
통신사 할인은 다행히 됨 ㅎ
이렇게 컨테이너 박스로 숙소를 만들어 놓았다.
엄청난 언덕길 양 쪽에 숙소들이 있었고.
숙소에는 각 호실당 두 대씩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1902호 고고다이노 방
19동 2층, 1902호 문을 딱 열면 이렇게 되어 있다.
거실 자체가 놀이터이다.
두 가족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8인 식탁과 아기의자가 있다.
주방이 매우 넓어서 싱크대와 식탁과의 거리가 좀 멀다..
큰 냉장고랑 온수까지 되는 정수기도 있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는 물론 살균소독기까지 있다.
식탁 가운데 불판이 있어서 고기 구워 먹기에 굿!
근데 식탁쪽 에어컨이 조금 약해서 더웠음...
거실이나 방은 시원시원
이렇게 네 명이 충분히 잘 수 있는 방이 두 개 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이 방마다 설치되어 있다.
방안에 화장실은 없었고, 수영장과 연결된 화장실 한 개랑
방과 방 사이에 한 개 있었다.
총 두 개의 화장실이 있어서 두 가족이 와도 괜찮았다.
수영장 창문에 방충망이 없어서 당황..ㅎ
미온수 32~34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히팅시스템이 되어있어서
밤 시간 빼고 체크인시간부터 체크아웃 시간까지는 항상 따뜻하다.
기본적으로 튜브는 두 개가 비치 되어 있고
5~8세 아이들이 쓰기 적당한 크기이다.
완전 베이비용은 없었다.
바람 넣는 것도 없어서 별도 튜브를 가져오려면 펌프는 챙기는 게..
공용 놀이터
가평 킹덤 풀빌라 리조트 중간 지점에 공용 놀이터가 두 개 있고 큰 수영장이 있다.
놀이터는 실내로 되어있고 그냥 일반적인 키즈카페랑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돌 전 아가들이 놀기에는 조금 애매해 보였음
우리는 체크인하고 여기부터 왔다.
아무도 없어서 이 큰 공간에 두 가족이 제대로 놀 수 있었다.
이 공간(3층 놀이터)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이 놀이터 아래에 조금 작은 규모의 놀이터(1층 놀이터)가 있어서 그쪽으로 이동했음
작지만 그래도 충분히 놀 수 있는 크기였다.
이곳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놀 수 있음!
여기에는 노래방도 있었다
코인 노래방이라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잠깐씩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수영장규모도 적당히 큰 편이다.
오후 4시쯤 사진인데 많은 가족들이 놀고 있었음
우리 애들은 3살 5살이라 살짝 애매했다.
첫 째는 그래도 놀 수 있었지만, 두 돌이 막 지난 아가가 놀기엔 조금 커 보였다.
아무도 없을 때 사진을 찍어봤다.
나 혼자라도 놀고 싶었지만... 까뷔
이곳은 언덕이 매우 심해서.. 이동할 때 굉장히 힘들다
더운 날 언덕길에 웨건을 끌고 이동..
특히 우리 동은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 ㅎ 매우 빡쎘음!
설명서가 구겨졌다(둘 째녀석..)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늦은 체크아웃은 숙박비를 내야 된다고 쓰여있다.. (무서움)
그리고 숙소 내 수영장에 거품이나 이상한거 뿌리면 50만원 청구한다고 써있음!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이나 짐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이 알아서 놀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매우 편했다.
숙소 내에 있는 놀이터도 꽤 퀄리티가 좋아서 애들이 충분히 잘 놀 수 있다.
리조트 중간에 큰 놀이터 (1층, 3층)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애들이 1박 2일 놀기에는
충~~ 분했다.
애기들이 어려서 실 내/외 수영장은 잘 활용은 못했지만,
5살 이상의 애기들은 2박 3일도 충분히 정신없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다.
(물론..돈이 많다면)
아무튼 만족스러운 1박 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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