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단 한 권의 책"
이라는 타이틀이 써있어서 한 번 구매해 봤다.
일본에 이동통신사인 KDDI(au)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 스토리이다.
KDDI는 현재 일본에서 6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굉장히 큰 회사이다.
이 저자는 그리 좋은 학벌은 아니엉서 작은 회사에 취직 후
본인회사를 차려서 성공한 사람이다.
책 이름은 "왜 일하는가" 이지만
책 내용에는 일을 하는 이유보다는
일을 열심히 하는 방법,
일을 잘해서 성공하는 방법,
아니면 그냥 좀 열심히 해라!
이런 느낌의 내용들이었다.
직장 내에 보면 묵묵히 자기 일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일을 하면서도 궁시렁 거리는 친구들도 있다.
그리고 일도 안 하면서 궁시렁 거리는 인간들도 있긴 하다.
이 저자는 주변 사람들 신경 안 쓰고 자기 연구에 집중하여,
회사가 원하는 결과 또는 그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한 과정들을 하나하나 이 책에 담았다.
최고는 상대적이지만 완벽은 절대적입니다.
이 저자의 마인드를 보여줄 수 있는 문장이다.
작은 회사에서 최고로 잘해봤자 그 작은 회사에서 1등이지만,
완벽하다는 것은 그 회사를 뛰어넘는 결과를 말한다.
단순히 1등을 목표로 한 게 아니라 완벽함을 추구하였던 인생이다.
사실 이런 넘사벽 인생을 따라 살기엔 정말 어렵지만,
가끔 회사에서 "이 정도면 됐지"라는 생각을 할 때
저 문장을 떠올리면 조금은 더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일이 잘 풀릴 때는 오히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 실수를 저지르기 쉽기 때문이다.
절대로 교만을 하면 안 된다.
작은 프로젝트나 과제 한 두 개를 잘 해결했다고 해서,
회사에서 영웅이라도 된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괜히 오버하다가 실수 하나 크게 하면 그 고생이 다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나보다 일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널렸고, 회사에서는 고수가 정말 많다.
정말 완벽한 실무자가 아니면 잘하는 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칠 정도로 몰두해야 한다. 그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책에는 대부분 성공한 스토리만 소개되어 있다.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고 몰두하여 성공을 해내는 이야기가 많다.
이 저자는 사업자적인 마인드가 강하긴 하다.
회사 내 개발자라면 공감되는 마인드나 내용들이 꽤 있을 수 있지만,
스텝업무를 하고 있는 나한테는 회사에 적용하기에 쉽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다.
(이렇게 합리화를 하는 거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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