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영 작가님의 강의나 인터뷰를 몇 번 들었던 적이 있다
항상 그 시간은 정말 금방 지나갔다
그래서 이 책을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본인은 하고 싶은 직업이 없어서 직업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인드 마이너" 라는 직업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직업인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업이 생긴다고 한다
즉 돈이 생긴다는 뜻 같다 ㅎㅎ
아무튼 유튜브에 많은 영상이 있으니 한번 꼭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 내용도 많이 흥미로웠다
살짝 작은 사이즈의 책이라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지금도 일어나는 일일 테고요
어떤 트렌드에 대한 변화는 모든 사람이 한번에 받아들이지 못한다
개에 대해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사람들의 대한 반응은 달랐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아직도 적응 못하고 있다
서로 존중이 필요하다
아직 개를 사람대하듯 귀하게 키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비정상은 아니다
아직 변화를 경험 및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비대면'이 아니라 '선택적 대면'
귀찮은 모임을 거절할 수 있는 아주 큰 방패가 생겼다
바로 코로나이다
코로나를 핑계로 회식은 물론 명절 모임과 부모님 집까지 안 가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원하는 모임은 코로나든 뭐든 약속을 잡고 만나서 재밌게 논다
하지만 좀 귀찮고 우선순위가 낮은 모임은 코로나 핑계를 댄다
정부에서 모임을 자제하라고 하니
너무 쓰기 좋은 핑계거리이다
하지만 실제론 내 시간을 더 잘 쓸 수 있게 되었다
굳이 모이기 시른 자리는 코로나 핑계로 거절하고 그 시간에 내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인 사회로 빠르게 분화하고 있었습니다.
혼자 식당에서 밥 먹는 게 아주 신경 쓰였던 때가 있었다
심한 경우 김밥 한 줄 사서 화장실에서 밥을 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유튜브 보면서 밥 먹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알지 못하고 식당에서 1인 손님을 받아주지 못한다면...
악플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이상적인 신혼부부상은 '판교 신혼부부'
'판교 신혼부부'라고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단어인 것 같다
'강남 신혼부부'는 뭔가 "집안이 부자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판교'라는 것이 그 부부도 똑똑할 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만큼 최근 판교에 있는 회사들이 핫해졌으며 판교에서 살고 싶어 하는 대기수요도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내가 이러한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면
뭔가.. 뒤처질 수도 있겠구나
그냥 하던 일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읽어가면서 새롭게 방향을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업이 생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송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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