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책 리뷰,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너바나)

두노이노 2022. 9. 16. 14:46

이 책은 너바나님이 15년도에 쓴 책이다
최근에 꽤 유명해진 너나위님의 스승인 너바나님은 월부(월급쟁이부자) 네이버 카페의 운영자이다

이 책은 품절이 되어서 구할 수 없다
중고로는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7~10만원 수준)
pdf버전으로도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는 것 같다
나는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았다

그만큼 내용이 꽤 괜찮은 책이다

사용할 권리보다 더 저렴한 소유할 권리


집이 1억이라고 했을 때 전세가가 7천만원인 경우
세입자는 7천만원의 비용으로 집을 사용할 수 있지만
집주인은 3천만 원으로 집을 소유할 권리를 가질 수 있다
물론 재건축 단지 처럼 지분의 가치가 높은 아파트처럼 전세가율이 아주 낮은 경우 해당은 안되지만
쉽게 생각해서 전세가율이 50%가 넘으면 이 내용이 적용 된다

안정적인 소득이 필수다


부동산으로 수입이 크다고 회사를 그만두는 행동은 안 좋다고 언급하고 있다
투자는 얼마든지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한두 번 벌었다고 자만하면 절대 안 된다
최근 코로나 때 이런 일들이 많이 있었다
코로나19로 많은 유동성으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이 계속 올라가니까 자신감이 붙고 회사일이 의미 없어진다면서
퇴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는데..
22년 9월 지금.. 아직도 같은 마음일지는 잘 모르겠다

너바나님 처럼 투자수익은 큰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매달 직장의 급여로 안정적인 소득으로 생활을 맞춰서 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생활비나 평소의 지출 수준도 급여에 맞춰서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고 큰 투자수익이 있을 때 차를 사든 좋은 집으로 이사를 하든지 해야 한다

집 한 채 시세가 좀 올랐다고 월 지출을 급여 이상으로 과소비를 하거나 회사를 그만두는 행동은 아주 리스크가 클 수 있다

부동산에 매도자, 매수자, 임차인 입장에서 문의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을 매수할 때 당연히 많이 고민을 하겠지만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살기 좋은 집을 매수하는 것 도 좋지만 남이 살기 좋은지.. 또한 전세로 살기는 어떤지
그리고 매도를 할 때.. 매수를 할 때 어떤지 파악이 필요하다

요즘 같은 경우 부동산에 매수하겠다고 연락하면 최대한 가격 맞춰드리겠다고 말하는 사장님들이 많다
예를 들면 12억에 올라온 물건을 11억 5천까진 해보겠다고..
난 가격 흥정을 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가격을 낮춰보겠다고 얘기한다

이 내용으로는 매수자 우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입자 입장으로 전세 구하겠다고 연락해 보면
"이 단지는 소형단지라 매수/매도는 어려운데 전세로는 인기가 많아요~
얼른 계약하셔야 됩니다"

이 내용으로는 이 단지는 매수했을 때 매도가 어렵겠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집을 매수할 때 여러 입장으로 문의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분명 되는 것 같다

이러한 팁 이외에 기본적인 부동산 투자 개념
수익형 부동산 투자 방법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 방법
등 꽤 재밌는 내용들이 많다

한 4년 전 18년도에 이 책을 읽었었는데 그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