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을 타보면 알겠지만,
인덕원역과 과천정보청사역 사이가 꽤 길다.
그리고 심지어 그 사이에 많은 개발을 하고 있다.
인덕원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뭐라도 생겨야 될 것 같은 느낌...
예전엔 아무것도 없었던 땅이었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한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 사이에 생기는 지하철역도 관심이 많아졌다.
인덕원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생기는 지하철은 2015년에 결정이 되었다.
총예산 1,200억 정도인데 LH가 800억, 과천시에서 400억 정도를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역이 생기는 주소는 "갈현동 333-3"이고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보자.
4호선 라인이 이미 그려져 있기 때문에 아파트들 근처로 들어가기엔 어려워 보인다.
아파트단지 근처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무실과는 꽤 가까울 것 같다.
과천정보타운역
지하철역 이름은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철도 관련 규정상 역 이름이 6글자를 넘기면 안 되어서,
"과천정보타운"역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지식정보타운역 갈현역 등 여러 후보가 있었다고 한다.
23년 12월 착공 예정
현재 건설사업자 선정을 마쳤고 설계를 착수했으며, 23년 말에 착공,
2027년 준공 계획이다.
이미 라인도 다 있고 역사만 지으면 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매우 아쉽다.
근처 아파트는 이미 입주를 했거나 올해, 내년까지 입주가 계속 이어진다.
지하철 없이 3~4년 이상 살아야 하는데 꽤 불편할 것 같다.
아직 버스노선도 많이 없는 상태이다.
근처 아파트 단지는 브랜드 아파트가 꽤 있다.
푸르지오, 자이 등 시세 또한 센 편이다.
84 기준 13 ~ 15억 정도 형성되어 있다.
이 역이 완공이 되면 사당역까지 18분 정도 걸리고,
강남역까지 30분 안에 가능하다.
그리고 차 타고 양재까지는 20분 안에 도착을 하게 되어
강남 접근성이 꽤 좋다.
아이들 교육은 과천 기준으로는
평촌 학원가 또는 대치동 라이딩이다.
대치동까지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이면 다닐만할 것 같긴 하다....
위치가 나름 괜찮기 때문에 좋은 회사들이 입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무실은 너무 많이 계획되어 있다.
판교에 제3테크노밸리, 광명 테크노밸리, 미사 지식산업센터, 고덕 비즈밸리 등
수도권에 엄청나게 많은 사무실들이 완공은 예정되어 있으나,
입주가 걱정이긴 하다.
뉴스를 보면 텅 빈 사무실이라는 타이틀이라는 기사가 꽤 많다.
회사 근처에 집이 있으면 정말 좋긴 한데
회사는 없고 집만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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