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아파트 중 하나인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최근 GTX-C노선이 인덕원역이 포함되는 게 확정되면서 갑자기 핫해진 아파트이다
이 단지는 16년 말에 분양을 시작했고 19년말에 입주를 하였다
분양 시 경쟁률은 18.65대 1 정도로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심지어 분양가는 1600만원대였다
이때만 해도 부동산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시기였던 거 같다
만약 지금 분양했다면 경쟁률에 0은 하나 더 붙었을 텐데..
이 단지의 히스토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DRK제일차"라는 투자자들이 모인 유한회사가 기존의 농어촌공사 땅을 매입하면서 주택사업승인을 받아 진행한 주택건축사업이다
16년에 분양하지 않고 지금 분양했다면.. 소형평수 좀 섞어서 더 많은 세대를 분양해 큰 수익을 냈을 텐데 ㅎㅎ
아무튼 기존에 조합원이 없고 전부 분양받아 들어온 입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단지는 34평이 1451세대, 40평이 323세대로 중대형 평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아파트 단지명은 "포일센트럴푸르지오"였는데 19년도에 대림건설에서 네이밍 형식을 변경하게 되면서 바뀌게 되었다
내부 구조도 굉장히 잘 나온 편이다
알파룸과 팬트리, 넓은 드레스룸까지 있어서 거주 만족도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건폐율도 15%로 다른 신축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단지 내 산책하는 가정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요새 신축 아파트에 많이 들어가는 애들을 위한 작은 워터파크도 있다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때문에 운영을 안 하겠지만..
내년 여름에는 많은 입주민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단지는 역세권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 맵 기준으로 도보 16분이다
동마다 거리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넉넉히 20분은 잡아야 될 것 같다
인덕원역 근처 아파트 중 가장 신축인 단지이기 때문에 그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21년 6월 기준 34평이 16억 3천만 원에 거래가 되었으며, 호가는 18억을 상회한다
18억이면 서울 일부 지역의 신축 아파트를 매수하고도 남는 시세인데..
인덕원역 효과가 엄청난 것 같다
확실한 건 이 16억 3천만 원 거래가 굉장히 핫했으며, 주변 단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인덕원역에서 이 단지까지 오기 전에 인덕원마을삼성아파트와 인덕원삼호아파트가 있는데, 이 단지들도 좋은 시세를 받고 있다
앞으로 인덕원역 근처의 아파트 시세 움직임과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의 움직임들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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