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 청구아파트 임장기
분당에서 가장 학군이 좋다고 평가받는 수내동
그중에 대장단지인 양지마을 금호아파트에 가봤다.
양지마을 금호아파트는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31평 246세대
47평 422세대
58명 172세대
68평 50세대
69평 28세대
총 917세대중에 절반정도가 47평이다.
31평은 103 ~ 106동
47평은 101, 102동, 112 ~ 116동
58평은 107~109동, 111동
68평은 110동
69평은 47평과 같은 동에 위치해 있다.
한 동에 동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평수가 많은 동은 주차도 여유 있고
31평 근처의 동은 주차가 다소 타이트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부터 들어가봤다.
대형평수가 몰려있는 동에는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이 있고
이렇게 텅텅 비어있다.
일요일 점심정도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이런 상태라니....?
지하 1층은 이 정도 모습이다.
이중주차를 하는 경우는 없었다.
30년이 넘었지만 지하주차장과 세대가 연결이 된다.
다만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그래도 비, 눈 오는 날 안 맞고 바로 차를 탈 수 있다.
(유모차가 있으면 조금 ㅠ 불편하긴 할 듯...)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이렇게 세대가 연결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는 아주 깨끗하다.
공사를 한 것 같다.
수내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 내에 위치한 초림초등학교.
여기 단지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초림초 - 내정중으로 다닐 수 있다.
하지만 내정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3학년 전후에는 이사를 와야 가능하다고 한다.
워낙 학군으로 유명해 인기가 많은 중학교이다.
2단지인 양지마을 청구아파트는 이렇게 울창한 나무들의 길로 연결되어 있다.
시세는 1단지가 2단지보다 5프로 정도 더 비싸다.
양지 청구단지의 가장 큰 단점은 지하주차장 연결이 안 되어 있다.
동 근처에 이렇게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따로 있다.
30년이 되었지만 동 입구가 꽤 깔끔하다.
단지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여기 단지도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
열심히 동의서를 받고 있다.
모든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동의서를 내자는 배너들이 세워져 있다.
놀이터는...
요즘 보기 쉽지 않은 모래 놀이터이다.
땅이 참 넓은가 보다..
놀이터가 아주 넓게 차지하고 있지만
내용은 좀 부실한 느낌
구축 1층은 많이 추운지
뽁뽁이를 세팅해 두었다.
1층 외벽 쪽은 정말.. 추울 것 같다.
80프로 이상은 샤시까지 다 교체를 한 것 같다.
30년이 지났으니 인테리어를 두 번은 한 집도 많을 것 같다.
동의서를 받기 위해 한창인 분당 1기 신도시 분위기이다.
'24년 11월에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신도시 선도지구 발표가 있는데
과연 어느 단지가 먼저 재건축을 시작하게 될지..
얼마나 걸려서 신축단지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