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가성비 숙소, Alfred Airbnb
이번 뉴욕여행은 혼자 움직이는거라서
비싼 호텔을 예약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었다.
처음에 좀 북쪽에 있는
Hi Newyork Hostel을 초가성비로 예약했었는데
(3박에 12만원정도)
은근히 위치가 애매해서..
3박에 30만원정도 하는 Airbnb로 예약했다.
3박에 30만원도 아주아주 저렴한 편.
위치는 penn station에서 도보 10분거리이다.
주소는 370 8th Ave, NY이다.
이곳에서 WTC 근처는 지하철을 타야하지만
그 외 나머지는 솔직히 다 걸어갈 수 있었다.
시설은 혼자서 와서 지내기엔 낫베드.
가장 중요한 화장실부터!
화장실이 공용인 건 아쉽지만
그래도 화장실(변기), 샤워실, 세면대 모두 두 개씩 있어서
괜찮았다.
헤어드라이기도 있고 사용시간에 대한 제한은 없었다.
다른 호스텔은 아침 9시 이후에 드라이기가 허용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여행자 입장에선 너무 가혹한 조건...
커피, 빵, 과일, 시리얼이 항상 있었다.
냉장고에는 우유도 있었다.
전자레인지도 있지만 사용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너무 늦은시간은 사용을 못하게 되어 있다.
과일이 항상 있어서 오렌지같은거 먹으면 체력이 충전되는 느낌...
정수기도 있어서 물도 항상 마실 수 있음.
침실은 이렇게 생겼다.
침대 아래에 캐리어 가방을 둘 수 있고,
침대 위에도 일부 짐을 둘 수 있다.
수건도 엄청 큰 거 한 장을 준다.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준다.
근데 이틀정도는? 교체 없이 쓸만 한 듯.
넓지는 않지만 도미토리보다는 더 나은 환경이다.
문도 잠글 수 있고 열쇠를 제공받아서
안전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
요렇게 좁은길에 각자 방이 있다.
천장은 뚫려있어서 방음은 전혀 안 됨.
check-in할 때 코고는지 조사를 하고
코 안고는 사람들을 몰아서 배정해주는 거 같다.
귀마개를 서비스로 줌...ㅎㅎ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4층이다...
나는 짐이 별로 없어서 괜찮았는데
짐 많은 여성분들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Host가 도와준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듯!
check-in 하면 열쇠를 3개 준다.
아예 밖에서 들어가는 열쇠
4층에서 숙소로 들어가는 열쇠
내 방 열쇠
위치가 워낙 좋아서 숙소에 많이 안 머무는 일정이면 괜찮다!
2월 말에 왔는데 별로 안 추웠고,
그냥 반팔 반바지 입고 잤다...
내가 열이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ㅎㅎ
1박 10만원정도로 저렴하게 있다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