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3 삼성 정품 케이스 리뷰 (클리어 커버 with 링)
z플립3이 출시되고 사전예약이 품절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외부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는 유튜브를 통해 자세히 리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케이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s20부터였나 s21부터였나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빼더니 케이스까지 빠져버렸다
그래서 이제 핸드폰을 받기 전에 케이스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
나는 크림색을 주문했기 때문에 색상을 가리지 않기 위해 클리어 커버를 주문했다
(링크: https://www.samsung.com/sec/mobile-accessories/clear-cover-with-ring-for-galaxy-z-flip3-5g/EF-QF711CTEGKR/)
케이스가 먼저 도착했고 그다음 날 핸드폰을 받았기 때문에 바로 케이스를 씌울 수 있었다
케이스를 씌우니 디자인이 많이 아쉬워졌다
더 두꺼워지고 더 무거워졌다
케이스의 무게는 26g이다
26g이 가벼워 보이지만 스마트폰의 무게가 183g인 걸로 생각해 보면.. 가볍지 않은 무게이다
예를 들면 내가 몸무게가 70kg인데 다치지 않기 위해 10kg짜리 갑옷을 입고 다니는 꼴이다
차라리 갑옷없이 좀 다치는 게 나은 수준이 아닐까 싶다
달려있는 링도 좀 불편하다
가운데 있어서 뭔가 손가락을 끼는 게 어색하다
손가락 끼고 핸드폰을 하기 불편한 위치라서 잘 안쓰게 된다
링을 장착하는 방식도 생각보다 너무 불편하게 되어있다
링이 케이스에 달려있을지 알았는데 분리되어 있고 케이스와 폰 사이에 끼는 방식이다
얇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위, 아래 케이스 사이에 껴서 장착해야 하는데 이게 달라붙는 형태가 아니라 처음에 끼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
만약 케이스를 벗겨야 되는 상황이 오면 저거 끼느라 또 고생해야 한다
링을 빼고 케이스만 사용해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다
케이스가 은근히 두껍기 때문에 장착했을 때 앞모습은 더 두툼해 보인다
링이 있어서 편한점 보다 불편한 점이 더 많은 것 같은 개인적인 의견이다
바닥에 놓았을 때 똑바로 놓이지 않고 뜨는 부분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풀 커버 필름을 주문했고 필름을 붙인 후 케이스는 벗길 계획이다
어차피 사전계약 이벤트로 삼성케어플러스를 이용해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스 여러개 사면서 스트레스받는 거 + 디자인 손해를 보는 거보다 그냥 생폰으로 쓰고 나중에 싹 고치는 게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